Saturday, October 30, 2010

(Insert cliche here)

it's a blessing and a curse.
So intimate and so alone.

Untamed impala

About 2 weeks ago, I was expecting a night with spectacular concert which I have been looking forward to since September. When it turns out that the ticket was no where to be found, on the train ride to the gig, there were not many options on the list of things to do. So me and my pal ends up at a local shop playing pool. Once the game was going, it was suddenly 1 o'clock in the morning and we thought it'd be good to wind it up. In the balcony, we talked about despite the misfortune of the night how we had a good time. And how "we have it good...... we are old enough to acknowledge what we have, but do not have as much responsibility and burden as people with full-time jobs."

Thursday, October 28, 2010

관계

아마도 2011년의 1월, 2월은 한국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거의 2년만의 방문이라 어색한 기분이 든다. 요즘의 한국은 어떠한 꿈을 꾸고 어떠한 목소리로 무슨 말을 하며 살아갈까. 십대인 내가 본 한국은 회색이고 숨 막혔다. 모두가 이유도 없이 아팠다. 이십대인 내가 본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무엇이지.

1년 정도 사귀던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많은 기체적인 두리뭉실한 생각 들이 머리 속에 많이 떠다니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만들게 되면 그 관계에는 이름이 붙는다. 친구, 선배, 애인, 직장 동기...... 그리고 그 이름에는 적당한 책임과 기대와 대가가 따른다. 당신이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에게는 적당히 그 관계에 따른 지위에 맞는 적당한 태도가, 동기라 부르는 사람에게는 그에 따른 적당한 태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름에는 힘이 있는 것이다. 한 번 누군가에게 관계의 이름을 지어 주면 당신이 꼭 그렇게 느끼지 않아도 그 이름은 다시 잘 흐려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애매한 상태가 흥미있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왜냐하면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오니까.

틀에 박힌 책임들에 이질감을 느낀다. 너는 나의 __ 니까 우리는 서로 __ 해야 하고 __한 감정을 유지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종종 이렇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전에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사랑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사귀지 못하겠다."
"누구랑 사귀면 사랑해야 해?"
"물론이지."

사랑이란 단어를 들으면 내 어머니의 희생이 떠오른다.
나의 관계에 따른 책임에 대한 이질감 때문인지 나는 그녀가 존경스럽다. 당신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던지 부모님은 부모님으로써의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이제 지쳤으니 한 1주동안 너의 부모님이 되지 않겠다'고 말 할수 없는 것이다.

그를 사랑 했냐고 누군가가 물어봤다.
나는 모르겠다.

Sunday, October 10, 2010

Time

tricky.